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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사고난 포르쉐






충격을 완화 해주기엔 포르쉐가 너무 낮았나 보네요.
아니면 가드레일이 높았던가요..

몇년은 미루고 미루다 요번에 운전면허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오늘 정말 웃겼던건 그 분이 건대역4번 출구로 나가면 기다리는 차가 있다고 50분까지 가보해서
준비하고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근데  제가 학원이름이랑 전화번호, 기사전화번호까지 다 적어놓은 쪽지를 안가지고 나왔더라구요 ㅡㅡa
(인터넷으로 너무 찾다보니 학원이름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다시 돌아갈 시간이 없어서 우선 출구로 나왔는데 무슨 자동차학원차량이 있는거에요, 혹시나 해서 차량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는데
갑자기 그 차가 떠나더라구요.  다행이 전화번호는 적어서 전화해서 차가 가버렸다고 했더니 그럼 구의역으로 나오라는거에요.

여기에서 부터 조금 이상했죠 (처음 전화통화에는 건대 들렸다가 바로 간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해서
구의역에 갔는데 거기에 노란색 차량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탔죠...
그리고 가면서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가려던 학원이 아니더라구요.

그 기사분도 그저 새로운 수강생인가 보다 했던거였구요.
저는 똑같은 출구에서 다른 학원 차량이 같은 시간에 기다릴줄 생각하지도 못했던거였구요.
이미 차량은 서울 외곽을 지나가고 있었고.. 하는 수 없이 7만원정도 더 내고 거기에 등록하고 왔네요.
(그래도 원래 가려던 곳보다 가까운걸 위로삼고 있습니다, 포천에서 남양주로 내려 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