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지젤이네요..
중간에 캐딜락 탄 사진 제가 가지고 있던건데 여기서 또 보니 반갑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정확한 사진에 나온 모델명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1960년대 캐딜락 드빌과 비슷한 차량들 좋아하거든요. 뒤에 우주선처럼 뾰족한
테일 렘프와 - 영화에서 보니 저 뾰족한 부분에 연료 주입구가 있더라구요.. 뒷바퀴를 감싸는 ...
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뒷바퀴가 반쯤 덮혀 있는 모습.. 아시죠?
너무 멋있지 않나요? 서울 시내에서 타기에는 영 아니지만 한적한 도로에서 타기엔
정말 딱 인것 같아요. 이런 차량들 특징이 헤드 레스트가 없어서 뒤에서 받으면
잘하면 그냥 하늘나라로 갈 수도 있겠더라구요.
모델은 Julia Stegner입니다. 신인때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 이렇게 크게 성공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매번 보는 화보(Editorial)들 마다 정말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 뭐. .다른 모델도 마찬가지지만요.
아무튼. 이 사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진중에 하나에요.
근데 작가 이름은 좀 생소하네요.
